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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는 그대로 두고 메디칼 그룹만 바꿀 수 있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저는 70중반으로 LA 한인타운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인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영어가 불편해서 이곳에 계신 한인 의사를 주치의로 정했습니다. 보험도 의사 오피스에서 추천하는 보험에 가입하였고 별로 신경을 안 썼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검사를 했더니 암이라는 병명이 나와 당황스럽습니다. 전문의를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데 주치의가 속한 메디칼 그룹이 LA라서 집 근처 전문의는 만날 수 없다고 합니다. 주치의와 전문의들을 저의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답= 한인 타운과 멀리 계신 분들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이 중병에 걸렸을 때 한인 의료진들의 도움을 쉽게 받기 어려운 점입니다. 보험 회사 선정과 메디칼 그룹의 선택은 항상 중요하지만 외곽 지역에 계신 분들에겐 더욱 그렇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A, B를 받으신 후 20% 보충 보험 선택 시 크게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첫 번째 Supplement Plan과 두 번째 파트 C Advantage 우대 보험입니다. 서플리먼트 특징은 의료진의 선택이 자유로운 PPO (Preferred Physician Organization)이고 보험료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트 C 우대 보험은 대부분 네트워크  중심인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이지만 보험료가 무료 이거나 아주 저렴하며 많은 추가 혜택들이 있습니다.    남가주 중심으로 파트 C를 취급하는 보험 회사는 약 열 개 정도이고 대부분 HMO이지만 그중 두세 회사들은 PPO 플랜을 제공하고 있음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현재 상황을 볼 때 HMO보다는 PPO 플랜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서플리먼트 PPO보다는 파트 C 안에 PPO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서플리먼트는 높은 보험료 뿐만 아니라 현재 나타난 중병 기록으로 가입을 거부 당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트 C 안에 PPO는 보험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 현재 질병 상태와 무관하게 가입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대로 파트 C 안에 PPO를 취급하는 두세 개의 회사끼리로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플랜들은 현재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있는 오픈 가입 기간을 이용하시면 다음 달부터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HMO 플랜을 계속 사용하셔야 한다면 현재 회사와 다른 보험회사들 HMO 플랜과도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의료진 방문 시 LA와의 거리 문제라면 보험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하십시오. 보험 ID 카드 뒷면에 고객 서비스 전화번호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의료진과 약속 48 시작 전에 전화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응급 시에는 주치의의 허락이나 메디칼 그룹과는 무관하게 가까이 있는 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 의사분들이 서플리먼트나 파트 C 안에 PPO를 받기 꺼려 하시는 주치의와 전문의가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 (213)700-5373미국 메디케어 메디칼 그룹 보험 회사 우대 보험

2024-01-09

창립 30주년 서울 메디칼 그룹(SMG), 100년을 향해 전진한다

  ━   서울 메디칼 그룹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한 30년     1993년 설립, 한인 최대·최고 메디칼 그룹으로 ‘우뚝’ 환자 중심 과감한 HMO 운영, 한인사회 건강 지킴이 AMM 인수·어센드파트너스와 합병, 새로운 역사 창출     서울 메디칼 그룹(SMG)의 시작은 4·29 LA 폭동의 충격과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1993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새로운 의료 그룹을 위한 ‘도원결의’를 맺고 서울 메디칼 그룹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3인의 설립자는 차민영 박사와 한경모 박사, 그리고 김동훈 박사다.   “한인 위한 의료그룹 만들자”   한경모 박사는 1992년 LA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에 클리닉을 개업했고, 얼마 뒤 차민영 박사가 올림픽과 하버드에 자신의 클리닉을 오픈했다. 혈기왕성한 30대 후반의 젊은 개업의들이었지만 한인사회 의료계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차민영 박사는 한인사회에서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새로운 IPA(Independent Physician Association)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고 우연한 기회에 사진으로 본 한경모 박사의 좋은 인상에 끌려 그를 찾아갔다. 새로운 의사 그룹의 필요성에 공감한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의기투합했고 여기에 소아과 전문의인 김동훈 박사가 뜻을 함께했다.     대망의 출범식은 1993년 10월 12일 이뤄졌다. 3인의 설립 멤버와 뜻을 같이한 한인 의사 20명이 당시 웨스턴과 23가의 메트로폴리탄 병원에 모여 서울 메디칼 그룹 결성에 서명했다.   당시도 신생 IPA가 크고 유망한 HMO 네트워크와 계약에 성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런 어려운 일을 서울 메디칼 그룹은 출범 이듬해인 1994년에 해냈다. 프루덴셜 보험은 ‘프루케어’라는 HMO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이곳과 계약을 따낸 것이다. 이후 서울 메디칼 그룹은 ‘시그나’와 ‘애트나’ 그리고 ‘블루쉴드’와의 계약도 이뤄냈다. 이후 가입이 가장 어려웠던 ‘블루크로스’와의 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서울 메디칼 그룹은 1990년대 후반까지 성장기를 달렸다.   환자 중심의 HMO 운영   서울 메디칼 그룹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사들의 정성스러운 진료와 환자 서비스, 그리고 무조건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기본으로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의료그룹’이라는 평판을 쌓아갔다. 대체로 HMO들은 환자의 전문의 리퍼가 필요한 경우에도 이를 피일 차일로 미루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의 리퍼 승인율이 매우 낮았는데, 서울 메디칼 그룹은 ‘오직 환자를 위하는 환자 중심’이라는 굳건한 신념에 따라 전문의 리퍼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부분 승인해주고 초음파나 위내시경 등 검사들도 선제적으로 실시하도록 해 발병률과 치사율을 낮추는 등 다른 IPA들과는 전혀 다른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이어나갔다.   차민영 박사는 이때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적자만 면하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1~2년 해보니 그룹이 유지가 될뿐더러 오히려 이 방식이 옳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이렇게 원칙을 고수하며 뚜벅뚜벅 나아가는 발걸음으로 출범 5년 후 가입 환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속성장 현실화, 7개 광역 도시 진출   서울 메디칼 그룹은 2014년 메디케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돼 시니어 환자 멤버들을 받으면서 급성장의 도약기에 진입했다. 2015년에는 시니어 환자 6700여명, 일반 커머셜 환자 1만4000여명으로 총환자 수가 2만명 선을 넘어섰고 의사 규모도 주치의 80여명, 스페셜리스트 4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서울 메디칼 그룹이 도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로지 한인 커뮤니티, 한인 환자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그룹을 만들자는 신념과 노력 때문이었다. 특히 한인 어르신들은 영어에 대한 장벽 때문에 한인 의사들이 주치의인 한인 IPA가 절실했고, 기존의 HMO 보험들이 가진 까다로운 리퍼럴 등 모든 문제점을 서울 메디칼 그룹에서는 쉽게 해결된다는 점이 널리 알려졌다.   영토 확장에 나선 서울 메디칼 그룹은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를 넘어 북가주의 산타클라라 카운티에도 진출했다. 다른 주로는 2017년 8월 시애틀 메디칼 그룹이 공식 운영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2018년 2월 하와이 시니어 메디칼 그룹, 그해 8월 조지아 시니어 메디칼 그룹, 2019년 1월 뉴저지 시니어 메디칼 그룹, 그리고 2021년 1월 뉴욕 시니어 메디칼 그룹이 출범했다.   이렇게 서울 메디칼 그룹은 남가주와 북가주는 물론 워싱턴주 시애틀, 하와이주 전역, 조지아주 애틀랜타, 뉴저지와 뉴욕에 이르기까지 전국 7개 주요 광역 대도시 지역을 아우르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의료그룹으로 우뚝 섰다.   AMM 인수와 주류사회 진출   2018년은 서울 메디칼 그룹의 30년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된다. 바로 의료 매니지먼트 회사인 AMM(Advanced Medical Management)을 인수해 직접 경영에 나선 것이다.   의료 매니지먼트 회사는 서비스 계약을 맺은 IPA에 소속된 모든 주치의 및 스페셜리스트 그리고 멤버 환자들과 관련된 진료 관리와 리퍼럴, 빌링, 클레임 처리, 멤버 서비스, 관련 계약 및 행정 관리 그리고 마케팅과 재정 관리까지 도맡아 처리해준다. AMM은 남가주를 대표하는 의료 매니지먼트 회사 중 하나로 36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롱비치에 본사를 두고 부에나팍에 부속 오피스를 운영하는 AMM은 행크 리 사장의 지휘 아래 총 12개 부서에서 200명이 넘는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행크 리 사장은 “AMM은 풀서비스 헬스케어 운영 매니지먼트 및 컨설팅 회사로 서울 메디칼 그룹은 물론 주류사회 주요 병원과 의료그룹 및 정부기관들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의료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센드파트너스와 합병   서울 메디칼 그룹은 현재 소속 주치의 400여명, 스페셜리스트 4500여명 등 5000명에 육박하는 우수한 의료진과 시니어 멤버 5만 3500여명을 포함 총 6만7000여명의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한인사회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의료 그룹으로 컸다. 그렇게 창립 30주년을 맞은 2023년 서울 메디칼 그룹은 헬스케어 회사인 ‘어센드 파트너스’를 만나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다. 서울 메디칼 그룹과 뉴욕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전문 기업 어센드 파트너스는 양사의 합병에 관한 최종 계약을 완료하고 한 가족이 됐다.   이 회사는 한인 1.5세 황인선씨와 2세 리처드 박(의학 박사)씨가 지난 2019년 설립했다.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회사’인 어센드 파트너스는 7개 메디컬그룹 및 관련 기술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행크 리 사장은 “어센드 파트너스는 헬스케어 관련 재정 능력이 뛰어난 회사”라며 “최상의 진료 실력을 갖춘 서울 메디칼 그룹은 합병 이후에도 서울 메디칼 그룹 이름을 유지하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센드 파트너스의 리처드 박 공동 설립자도 같은 약속을 했다. 그는 “그동안 한인 의사와 환자는 (보험사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는데 앞으로 더 나은 계약을 할 것”이라며 “한인 의사와 환자를 대변해 싸우겠다. 쾌적한 진료시설과 여러 훌륭한 한인 의사들의 참여를 기대해도 좋다. 한인 2세대로서 한인 이민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뛰겠다”고 전했다.   자료: ‘서울 메디칼 그룹 30년사’       ━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10월 15일~12월 7일     65세 이상 시니어는 지금 가입해야 혜택 누려  신규 또는 변경 가입도 가능 코페이 부담 없어 SMG, 메디케어 서비스국 6년 연속 ‘5스타’ 등급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10월 15일~12월 7일)을 맞아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서 ‘메디케어 HMO’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미 혜택을 보고 있는 시니어와 가족 모두 “메디케어 HMO는 시니어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라고 칭찬한다. 메디케어 HMO에 관한 궁금증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지금 반드시 가입해야 하나?   ▶“메디케어과메디캘(가주 메디케이드)을 동시에 가진 소위 ‘메디-메디’인 경우는 연중 아무 때나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속하는 한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65세 이상의 시니어로서 메디케어만 가졌다면 연례 가입 기간인 오는 12월 7일까지 무조건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하루만 늦어도 1년을 더 기다려야 하고 이 기간에는 다양한 장점의 메디케어 HMO 혜택도 전혀 누릴 수 없다.”   -메디케어 HMO의 최대 장점은?   ▶“보험사 플랜에 따라 코페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보통 20% 코페이 부담은 의사를 만날 때는 소액일 수 있지만 만약 입원하거나 비싼 치료를 받으면 그 부담이 수천~수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약 보험도 별도로 필요한데 메디케어 HMO는 이런 부담도 없다. 연례 가입 기간에 신규로 가입할 수도 있고 이번에 메디케어 HMO로 갈아탈 수도 있다.”   -메디케어 HMO 가입 시 유의점은?   ▶“시니어는 3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메디칼 그룹, 보험회사, 주치의다. 이 중 제일 중요한 게 메디칼 그룹이다. 메디칼 그룹은 보험회사로부터 시니어에 대한 권한과 의무를 위임받아 환자를 돌본다. 즉, 메디칼 그룹이 보험회사의 메디케어 HMO 플랜을 실제로 시니어에게 제공한다. 또 메디칼 그룹은 시니어의 요청으로 주치의를 통해 접수되는 리퍼럴 등을 책임지고 승인하며 의료 서비스를 실행한다.”   -좋은 메디칼 그룹은 어떻게 고르나.   ▶“연방 보건당국과 보험사들의 평가를 보면 된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메디케어 서비스국(CMS)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5스타 등급(5-Star IPA)을 6년 연속 받으며 환자 만족도나 의료진 진료 수준에서 최고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협력하고 있는 유수의 건강보험 회사들 사이에서 최고의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웰케어로부터 5성급 내셔널 챔피언상, 스캔의 탑 퍼포머 메디칼 그룹상, 그리고 앤섬으로부터는 아웃스탠딩 파트너십 상을 받았다.”     ━   ‘SMG 주치의’ 이렇게 선택     ◈ 이미 주치의가 있다면?   1. 자신의 주치의가 현재 의료 보험과 서울메디칼그룹(SMG)에 가입되어있는지확인한다.   2. 보험사에 전화해 현재 주치의를 유지하면서 서울메디칼그룹 IPA에 가입한다.   3. 현재 자신의 주치의가 서울메디칼그룹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부득이하게 서울메디칼그룹 소속의 다른 주치의로 변경하는 수밖에 없다. 이때는 보험 에이전트와 상의하면 된다.   ◈ 메디케어 멤버가 SMG에 가입하는 방법   1. 의료 보험에 직접 전화한다.   2.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3. www.medicare.gov로 가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4. 서울메디칼그룹 고객 지원센터로 전화한다.     ◈ 커머셜 멤버나 65세 미만의 보험 가입자들   1. 본인 의료 보험이 연계되었나 확인하고 전화해서 SMG로 바꾸면 된다.   2. 본인 의료 보험이 SMG와 연계되어있지 않을 경우 SMG에 전화해서 확인해 보면 된다.     3. 직장 그룹 보험인 경우에는 보험 관리자에게 연락해 보험 옵션과 등록 날짜를 확인하면 된다.   ▶서울메디칼그룹 무료 서비스 전화   (LA지역) 213. 389. 0077 (OC지역) 714. 367. 6867 (대표) 1. 800. 611. 9862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메디칼 그룹 서울 메디칼 한인사회 의료계

2023-11-06

"메디케어 공개 등록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       2022년 1~3월 메디케어 OEP   엑스트라 헬프 친절한 상담     목회자 사모와 선교사로 오랫동안 사역해 온 '김신옥(영어명 Heather Kim)' 사모는 소셜 워커이자 메디케어ㆍ커버드 CA 에이전트이며 생명보험ㆍ연금 등의 재정 상담도 제공하는 건강 보험 전문가다.     김 에이전트는 "지난 AEP 기간에 많은 분들이 더 좋은 플랜으로 변경하셨는데 혹시 이 기간을 놓치신 분들은 2022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 가입된 Part C(Medicare Advantage Plan HMO 등) 플랜을 원하지 않을 경우 다른 Part C(HMO)로 바꿀 수 있고 Medicap(Supplement Plan)을 위해 Part D(처방약 보험)에도 가입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특별히 Part B 프리미엄이 2022년에 월 170.10달러로 오르는데 그중 125달러를 돌려주는 플랜을 추천드린다. 이 기회에 바꾸면 1년에 1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옥 에이전트는 HMO(Advantage Plan) 우대 보험 가입 또는 변경 후에는 ▶2~3주 내 카드를 수령하면 주치의 이름과 메디칼 그룹이 정확하게 쓰여있나 확인 ▶환영 편지를 받고 조금 후 OTC 카탈로그를 메일로 받았는지(못 받으면 에이전트나 플랜 멤버 서비스에 전화로 요청) ▶응급일 땐 주치의 리퍼럴 없이도 제일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갈 수 있음 ▶안경 보청기 치과들은 각 회사에 밴더 리스트(vendor list)가 있으니 회사나 에이전트를 통해 확인 요망(추가 혜택은 회사 네트워크 내에서 대부분 리퍼럴 필요 없음)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은 한 달에 한 번 바꿀 수 있음 등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에이전트는 메디케어 처방약 추가 보조 프로그램인 엑스트라 헬프(Extra Help)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 "엑스트라 헬프란 소득과 재산이 제한적인 메디케어 수혜 시니어들의 처방약 값을 추가로 보조해 주는 제도다. 일반 처방약 3달러 70센트 브랜드 처방약 9달러 20센트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김 에이전트는 설명했다.     가입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 메디케어 A와 B를 가지고 있으며 메디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다. 또한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파트 D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메디-메디 가입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엑스트라 헬프 혜택을 받게 되면 메디-메디 가입자처럼 매 3개월마다 메디케어 플랜을 변경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1~3월 4~6월 7~9월).   엑스트라 헬프는 사회보장국 웹사이트(https://secure.ssa.gov/i1020/start)나 전화 -(800-772-1213)로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문의: (714)345-3403    메디케어 기간 메디케어 처방약 메디케어 수혜 메디칼 그룹

2021-12-26

메디케어 HMO 최강자 ‘서울 메디칼 그룹(SMG)’ 시니어 건강 수호자로 우뚝

  ━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10월 15일~12월 7일   4년 연속 ‘5 스타’ 챔피언 의료진 실력 ‘퍼펙트’ 6만여 등록 환자에 아낌없이 베풀어 만족도 최고 가입 마감일 12월 7일 놓치면 1년 더 기다려야   이제 7일 남았다.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10월 15일~12월 7일) 마감이 코앞에 닥쳤다. 이 기간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메디케어 HMO에 가입하거나 변경하지 않으면 다양한 의료 혜택과 생활 서비스 모두를 1년 동안 포기해야 한다.   서울 메디칼 그룹(SMG)은 메디케어 HMO의 최강자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최고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끝없는 노력이 이룬 업적으로 환자들에게 풍족하게 이익을 나눠주고 있다. 누구보다 크고 누구보다 튼튼한 규모와 실력으로 메디케어 HMO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깐부’는 어린 시절 새끼손가락을 마주 걸며 편을 함께한 내 팀, 짝꿍, 동지를 뜻한다. 메디케어 HMO의 풍부한 혜택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깐부처럼 서울 메디칼 그룹은 더 많은 시니어를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메디케어 가입 기간이 다음 주에 끝납니다.   ▶“정확히 일주일 남았습니다. 10월 15일 시작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났습니다. 65세 이상의 시니어로서 메디케어만 가지셨다면 연례 가입 기간인 12월 7일까지 무조건 가입하는 게 유리합니다. 하루만 늦어도 1년을 더 기다려야 하고 다양한 장점의 메디케어 HMO 혜택도 전혀 누릴 수 없습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는 늦어도 괜찮겠지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다음 달 7일 마감 시간을 꼭 지켜야 합니다.”   -막판 결정을 할 때인데 회장님의 추천은요.   ▶“당연히 메디케어 HMO입니다. 혜택이 너무나도 많아 시니어는 아무 걱정 없이 건강증진 효과만 누리시면 됩니다. 일단 메디케어 HMO는 보험사 플랜에 따라 코페이가 없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약 보험이 별도로 필요한데 메디케어 HMO는 이런 부담도 없습니다. 주류 사회의 시니어들은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메디케어 HMO에 가입해 정부가 주는 모든 혜택을 충분히 누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부가 혜택까지 풍족해서 이미 가입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메디케어 HMO 가입 시 고려할 점은 뭔가요.   ▶“시니어는 3가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험회사, 메디칼 그룹, 주치의입니다. 이 중 제일 중요한 게 메디칼 그룹입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에 비유하면 메디칼 그룹은 든든한 기둥의 역할로 보험회사와 주치의를 연결합니다. 구체적으로 메디칼 그룹은 보험회사로부터 메디케어 HMO에 관한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아 환자를 직접 돌봅니다. 이걸 이해하시면 왜 크고 튼튼한 메디칼 그룹을 선택하셔야 하는지 이유를 아실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메디칼 그룹이 해주는 것이 뭔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리퍼럴입니다. 환자가 원하고 의학적으로 필요할 때 메디칼 그룹이 책임지고 해주는 것입니다. 시니어가 몸이 안 좋아서 메디케어 HMO의 주치의를 만났고 검사가 필요할 때 전문의 리퍼럴을 보험회사가 아닌 메디칼 그룹이 승인하는 것입니다. 리퍼럴이 승인되면 메디칼 그룹은 시니어 대신 즉각 비용을 지불하고 환자가 불편함 없이 진료가 이뤄지게 해줘야 합니다.”   -메디칼 그룹이 검사 비용을 부담하는군요.     ▶“맞습니다. 환자가 내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검사는 수천 달러가 들기도 하고, 어떤 치료는 수만 달러까지 필요합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하루 병실 요금만도 수천 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메디케어 HMO에 가입하면 이런 부담을 메디칼 그룹이 대신합니다. 이런 이유로 메디칼 그룹의 재정이 튼튼해야 합니다. 가입한 환자가 많은 메디칼 그룹일수록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유지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리퍼럴이 거절되거나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디칼 그룹을 잘못 고르면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재정적인 부담으로 리퍼럴에 인색한 경우도 있고 재정난으로 문을 닫는 곳도 있습니다. 대신 메디칼 그룹이 크고 재정상태가 안정적이면 리퍼럴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저희 서울메디칼그룹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리퍼럴은 거의 모두 승인하고 있으며 기간도 하루 이틀 이내에도 가능합다.”   -메디칼 그룹을 별점으로 평가하던데요.   ▶“환자 만족도와 의료진 평가를 거쳐 최고 등급의 메디칼 그룹에게는 별 5개를 인정합니다. 10개가 넘는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완벽한 수준이어야 5 스타 등급이 가능합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지난해 웰케어로부터5 스타 상과 함께 IPA 챔피언으로 인정을 받았고, 올해엔 휴매나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을 받는등 4년 연속 5 스타 메디칼 그룹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주류사회의 대형 메디칼 그룹이 4 스타 정도에 그치고 가주의 100여개 메디칼 그룹 중 5 스타는 3~4개에 불과할 정도로 톱클래스에 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의 규모와 협업하는 보험사는요.   ▶“서울 메디칼 그룹은 400여명의 주치의와 4000여명의 전문의가 속한 한인 최대 메디칼 그룹 중 하나로 6만여 명의 환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LA 이외에 시애틀, 하와이, 샌호세, 애틀랜타, 뉴저지, 버지니아, 뉴욕 등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메디케어 HMO와 관련해 협업하는 보험사는 휴매나, 웰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앤섬블루크로스, 센트럴 헬스, 헬스넷, 브랜드 뉴데이, 블루쉴드, 에트나, 스캔, 얼라이먼트, 클레버케어, 애스티바 등 대부분의 대형 보험사들로 한인 시니어가 누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놀라운 부가혜택의 메디케어 HMO 가입 및 변경 마감 임박     든든하고 넉넉한 포괄적인 치과 진료 제공 한인 시니어 만족도 높은 후련한 한방 침술   안경·보청기 구매 지원 “지갑 부담 줄여줘” 일반의약품·택시·골프·운동시설·반려동물까지   다음 달 7일 올해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종료를 앞두고 메디케어 HMO의 놀라운 부가혜택에 대한 시니어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풍부한 치과 혜택부터 한방 침술, 안경과 보청기, 일반의약품(OTC)은 물론, 골프 그린피, 현금 지원금, 해외여행 응급치료 등 셀 수 없이 많은 혜택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해마다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메디케어 HMO의 놀라운 부가혜택을 소개한다.   ▶치과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연간 1500달러 선에서 다양한 치과 진료 혜택을 제공한다. 코페이가 없는 진료도 많고 정기 체크업은 물론 크라운, 틀니, 필링, 딥 클리닝 등 포괄적이다. 일부 플랜은 연간 보장액을 1500달러 이상으로 늘린 경우도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대부분의 치과 수술, 보철물 등을 커버하지 못해 메디케어 HMO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침술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커버하지 않지만 한인 시니어의 선호도가 높은 침술도 메디케어 HMO는 플랜에 따라 든든하게 보장한다. 카이로프랙틱도 마찬가지다. 보험사 플랜에 따라 연간 18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24회에 달하는 경우도 있으며 많은 곳은 36회까지 혜택을 준다. 특별히 침술이 많이 필요하면 침술 혜택이 강한 메디케어 HMO 플랜을 고르면 된다.   ▶안경   안경테와 렌즈값은 물론 눈 검사 비용까지 보장하는 플랜이 많다. 안경테는 100~200달러 선까지 제공하고 렌즈는 싱글부터 이중초점, 삼중초점은 물론 다중 초점인 프로그레시브 렌즈까지 코페이가 없는 플랜도 있다. 눈 건강이 걱정이면 제대로 된 메디케어 HMO 플랜을 선택하고 계약이 맺어진 코스트코부터 여러 한인 안경점까지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청기   보청기는 2500~4000달러로 비싸지만 이번 기회에 보청기 베네핏이 좋은 메디케어 HMO 플랜만 잘 고르면 1000~2000달러는 쉽게 아낄 수 있다. 메디케어 HMO가 커버하는 보청기는 귀 안에 쏙 들어가는 최신 기종으로 플랜에 따라 성능과 컬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메디캘 혜택까지 함께 받는다면 메디캘의 히어링 베네핏과 관계없이 보장해주는 플랜도 있다.   ▶일반의약품(OTC)   처방 약이 아닌 한인 약국이나 CVS, 월그린스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 OTC 구매를 위한 지원금도 제공된다. 플랜마다 다르지만 3개월에 100달러 정도의 현금을 데빗카드에 입금해주는 식이다. 진통제, 파스, 건강보조식품, 건강보조기구 등을 사는 데 쓰면 되고 해당 분기에 안 쓴 금액을 다음 분기로 이월해주는 플랜도 있다.   ▶해외여행 응급치료   한국을 비롯해 유럽 등지로 해외여행을 갔을 때 응급실 비용도 보장해준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해외에서는 힘을 못 쓴다. 타지에서 몸이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병원비까지 내야 한다면 충격은 더욱 커진다. 그러나 메디케어 HMO는 플랜에 따라 적게는 5만 달러에서 많은 경우는 100만 달러까지도 책임진다.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요즘 해외여행 응급의료 보장이 강한 메디케어 HMO 플랜에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   ▶차량(택시) 제공   시니어가 주치의 방문이나 병원을 갈 때 필요한 교통편도 제공한다. 운전면허 또는 자동차가 없는 시니어가 많고 운전을 할 수 없는 사정인 경우도 많은데 메디케어 HMO는 이런 이유로 진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운전사가 모시는 차량 서비스를 지원한다. 플랜마다 차이는 있지만, 연평균 24회 정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부족하지 않게 활용하고 환자 만족도도 높다.   ▶운동시설 이용   메디케어 HMO의 여러 플랜은 시니어들이 다양한 운동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대표적으로 ‘실버스니커즈’와 연계된 24 피트니스, YMCA 등 유명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동시설 내 기본 시설 이용은 물론, 별도로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요가 및 각종 운동 강좌도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또 골프장 그린피를 매달 일정액 지급하는 플랜도 한인 시니어들이 알차게 이용하는 혜택 중 하나다.   ▶발기부전 치료제   메디케어 HMO에 가입한 시니어의 주치의에게 요구해서 처방전만 받으면 된다. 매달 4~6알의 발기부전치료제를 제공한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등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약품과 거의 동일한 효능을 내는 제네릭 치료제가 제공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용량이 중요한데 보통 제공되는 100mg 알약을 쪼개서 먹으면 한 달 동안 8~12회 나눠서 쓸 수 있다.   ▶기타 혜택   매달 수십 달러에서 125달러 정도까지 현금을 주는 플랜도 있다. 사회보장비 명목으로 좋은 음식 등을 구매해서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다. 건강 증진이 목표로 담배나 주류, 총기류 등에 대한 사용은 제한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일부 플랜은 퇴원 후 3~5일 동안 집으로 식사를 배달해 주는 경우도 있다. 당뇨가 있는 시니어를 위해 피부에 부착하는 연속혈당측정기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기검진 등 메디케어 HMO 플랜이 제안하는 검사를 받으면 현금을 주는 플랜도 있다. 운동 플랜에 대해 상의하거나, 유방암 검사를 받거나, 대장 내시경을 하거나, 당뇨 관련 검사를 받거나 하면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식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반려동물에 쓰이는 비용을 지원하거나 진짜 강아지 등과 비슷한 로봇 애완견을 제공하는 플랜까지 등장했다. 류정일 기자메디케어 메디칼 메디케어 가입 메디칼 그룹 오리지널 메디케어 서울 메디칼

2021-11-29

"메디케어 HMO, 통 큰 의료 혜택·세심한 생활 서비스 모두 책임"

  ━    서울 메디칼 그룹(SMG) 차민영 회장 인터뷰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10월 15일~12월 7일 '튼튼한 기둥' 역할 담당 메디칼 그룹 선택이 중요 별점 평가 최고 '5 스타' 서울 메디칼 그룹이 정답   400명 주치의·4000명 전문의·빠른 리퍼럴 든든해 대부분 대형 보험사와 제휴 시니어 선택의 폭넓어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을 맞아 서울 메디칼 그룹(SMG)의 차민영(내과 전문의·의학박사) 회장은 한인 시니어들에 ‘메디케어 HMO’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튼튼한 메디칼 그룹이 책임지고 건강을 지켜주고 폭넓은 보험사 플랜이 다양한 부가 혜택을 약속하기 때문이다.   한인사회를 위해 30년 이상 의술을 펼쳐온 차 회장은 ABIM(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인증 내과 전문의이다. 서울 메디칼 그룹 설립자로서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직을 맡고 있다. 메디케어 HMO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갖춘 차 회장을 통해 메디케어 HMO의 여러 가지 특징과 선택할 때 유의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 류정일 기자   -메디케어 가입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15일 시작된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은 오는 12월 7일 끝납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시니어 입장에서는 내년 1년 동안 본인의 건강은 물론, 재정 부담과 부가 혜택 등 많은 영향을 미칠 중대한 결정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아직 가입이나 변경을 안 하셨다면 서둘러서 메디케어 HMO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왜 메디케어 HMO인가요.   ▶“시니어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극대화해주기 때문입니다. 당장 의사 방문과 원격 진료, 병원 입원이 플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코페이 없이 무료입니다. 또 처방 약, 일반의약품(OTC), 포괄적인 치과 혜택, 한방 침술, 안경과 보청기, 차량(택시) 서비스, 피트니스 센터 및 골프 그린피 등 운동시설 지원, 발기부전 치료제, 해외여행 응급치료 등 다양한 의료 및 생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합니다.”   -메디케어 HMO는 어떻게 가입하나요.   ▶“3가지만 고르시면 됩니다. 바로 보험회사, 메디칼 그룹, 주치의입니다. 이 중 제일 중요한 게 튼튼한 기둥 역할을 하는 메디칼 그룹입니다. 메디칼 그룹은 보험회사로부터 시니어에 대한 권한과 의무를 위임받아 환자를 책임집니다. 특히 의학적으로 필요하다면 시니어에 대한 모든 검사와 진료의 리퍼럴을 메디칼 그룹이 책임지고 승인해서 실시하게 됩니다.”   -보험회사가 책임지는 시스템이 아닌가요.   ▶“아직도 그렇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닙니다. 보험회사는 여러 메디칼 그룹들에 메디케어 HMO 플랜을 제공하지만 실제로 모든 책임을 지고 환자를 돌보는 곳은 메디칼 그룹입니다. 보험회사는 메디칼 그룹이 잘하도록 관리만 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칼 그룹이 재정적인 면으로나 운영 노하우적인 면에서 튼튼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시니어 입장에서는 불편한 부분이 있어 검사를 받고 싶은데 메디칼 그룹이 부실하면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메디칼 그룹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군요.   ▶“메디케어 HMO 시스템의 핵심은 메디칼 그룹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 리퍼럴로 메디칼 그룹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해줘야 합니다. 보험회사가 아닌 메디칼 그룹이 리퍼럴을 승인하는 것으로 검사비는 메디칼 그룹이 지불하고 환자가 불편함 없이 진료를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튼튼하지 못한 메디칼 그룹은 이때 드는 재정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중간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디칼 그룹의 비용 부담이 크겠는데요.   ▶“어떤 검사는 수천 달러가 들기도 하고 어떤 치료는 수만 달러 이상까지 소요됩니다. 이를 메디칼 그룹이 부담하는 것이고 이런 이유로 메디칼 그룹이 크고 재정적으로 튼튼해야 합니다. 가입한 환자가 많은 메디칼 그룹일수록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환자에게서 많은 지출이 생겨도 그렇지 않은 다른 환자들이 더 많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좋은 메디칼 그룹은 어떻게 알아보나요.   ▶“메디칼 그룹을 별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최고 등급은 별 5개입니다. 10가지가 넘는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야 5 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들의 만족도와 의료진의 실력이 완벽해야 합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지난해 보험사 웰케어로부터 5 스타상과 함께 IPA 챔피언으로 인정을 받았고, 올해는 휴매나에서 5 스타상을 받았습니다. 주류사회의 메디칼 그룹이 4 스타 정도에 그치고 캘리포니아의 100여개 메디칼 그룹 중 5 스타가 3~4개에 불과할 정도로 톱클래스에 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리퍼럴이 강하죠.   ▶“빠르고 편리한 리퍼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은 리퍼럴 등 행정업무만을 전담하는 전문회사인 AMM(Advanced Medical Management)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리퍼럴 신청이 들어오면 심사를 거쳐 AMM에서 신속하게 처리합니다. 의학적으로 필요한경우 거의 다 리퍼럴이 승인되고 피검사, 엑스레이, 유방암 검사, 심장 내과와 안과 등 자동 리퍼럴 승인 비중은 최고 70%로 업계 최고입니다.”   -서울 메디칼 그룹의 규모와 연계된 보험사는요.   ▶“400여명의 주치의와 4000여명의 전문의가 한인 시니어 등 6만여 명의 환자를 책임지고 돌보고 있습니다. 다른 주에서도 요청이 많아 LA 이외에 시애틀, 하와이, 산호세, 애틀랜타, 뉴저지, 버지니아, 뉴욕 등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는 거의 모두와 연계돼 있는데 구체적으로 휴매나, 웰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앤섬블루크로스, 센트럴 헬스, 헬스넷, 브랜드 뉴데이, 블루쉴드, 에트나, 스캔, 얼라이먼트, 클레버케어, 애스티바 등과 함께 메디케어 HMO 플랜을 협업해 한인 시니어들이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코페이 0불, 해외여행 응급진료 최대 100만불… 엄청난 부가 혜택   숫자로 보는 메디케어 HMO 혜택  발기부전 치료제 4~6알, 침술 최대 36회 제공 차량(택시) 서비스 24회, OTC 지원금 100불 보청기 지원 최대 2000불, 1500불 치과 커버 메디케어 HMO가 지닌 놀라운 혜택들은 숫자로 살펴보면 보다 잘 체감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다양한 베네핏을 시니어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 혜택은 보험사 플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메디케어 전문 보험 상담사와 잘 상의해서 시니어 본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혜택을 이야기하고 적합한 플랜을 정하면 된다.   ■ “0달러”  메디케어 HMO는 보험사 플랜에 따라 코페이가 없는 경우가 있다. 보통 20% 코페이 부담은 의사를 만날 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있지만 만약 입원하거나 비싼 치료를 받으면 20%라도 수천~수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또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약 보험이 별도로 필요한데 메디케어 HMO는 이런 부담도 없다.     ■ “4~6알”  매달 4~6알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 HMO에 가입한 시니어가 주치의에게 요구해서 처방전만 받으면 된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약품과 거의 동일한 효능을 내는 제네릭 치료제가 제공된다. 보통 제공되는 100mg 알약을 쪼개서 먹으면 한 달 동안 8~12회 나눠서 쓸 수 있다.   ■ “18/24/36회”  메디케어 HMO는 침술도 커버한다. 보험사 플랜에 따라 연간 18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24회인 경우도 있으며 많은 곳은 36회까지 혜택을 준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로는 도저히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특히 높다. 특별히 침술이 필요하다면 침술 혜택이 풍부한 플랜을 고르면 된다.   ■ “24회”  메디케어 HMO는 연평균 24회 정도 차량(택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치의 방문이나 병원에 갈 때를 위해서다. 운전면허나 자동차가 없는 시니어가 많고 운전을 할 수 없는 사정인 경우도 많은데 메디케어 HMO는 이런 이유로 진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운전사가 모시는 차량 서비스를 지원한다.   ■ “100달러”  한인 약국이나 CVS, 월그린스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 구매를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플랜마다 다르지만 3개월에 100달러 정도의 현금을 데빗카드에 입금해주는 식이다. 진통제, 파스, 건강보조식품, 건강보조기구 등을 사는 데 쓰면 되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을 이월해주기도 한다.   ■ “100~200달러”  안경테와 렌즈값은 물론 눈 검사 비용까지 보장하는 플랜이 많다. 안경테는 100~200달러 선까지 제공하고 렌즈는 싱글부터 이중초점, 삼중초점은 물론 다중 초점인 프로그레시브 렌즈까지 코페이가 없는 플랜도 있다. 안경 보장 플랜을 선택하고 계약이 맺어진 코스트코부터 여러 한인 안경원까지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125달러”  매달 수십 달러에서 125달러 정도까지 현금을 주는 메디케어 HMO 플랜도 있다. 사회보장비 명목으로 지급되며 시니어가 좋은 음식 등을 구매해서 드시고 건강을 지키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건강 증진이 목표로 담배나 주류, 총기류 등에 대한 사용은 제한된다.   ■“1,000~2,000달러”  메디케어 HMO 플랜 중 보청기 베네핏이 좋은 것을 고르면 1000~2000달러는 아낄 수 있다. 보청기는 종류에 따라 가격이 2500~4000달러로 비싸지만 좋은 플랜을 선택하면 큰 부담을 덜 수 있다. 메디케어 HMO가 커버하는 보청기는 귀 안에 쏙 들어가는 최신 기종으로 플랜에 따라 성능과 컬러 등을 고를 수 있다.   ■ “1,500달러”  메디케어 HMO 플랜마다 다르지만, 연평균 1500달러 선에서 다양한 치과 진료 혜택을 제공한다. 코페이가 없는 진료도 많고 정기 체크 업은 물론 크라운, 틀니, 필링, 딥 클리닝 등 다양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대부분의 치과 수술, 보철물 등을 커버하지 못해 메디케어 HMO에 크게 뒤진다는 평가다.   ■ “50,000~1,000,000달러”  한국을 비롯해 해외여행을 갔을 때 현지에서 응급실 비용도 보장한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절대로 불가능한 혜택이다. 메디케어 HMO 플랜에 따라 연간 5만 달러에서 많은 경우 100만 달러까지도 책임져준다. 여행을 즐긴다면 해외여행 응급의료 보장이 강한 플랜에 주목해야 한다.   ■ 기타.  다양한 운동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랜도 있다. 추가로 비용을 내야 하는 요가 등 각종 운동 강좌도 포함된다. 골프장 그린피로 매달 일정액을 지급하는 플랜도 인기가 좋다. 또 일부 플랜은 퇴원 후 3~5일 집으로 식사를 배달해 주기도 하고 당뇨가 있는 시니어를 위해 피부에 부착하는 연속혈당측정기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제공하기도 한다.       류정일 기자메디케어 서비스 메디칼 그룹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연례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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